그간 뭐했나, 생각해봤더니 마음이 바빴다 = 속이 시끄러웠다.

엄마 생각, 시댁 생각, 남편 생각, 하느라구.


낮에 아기랑 있다보면 아기랑 놀다가도 나도 모르게 멍-해지면서 늘상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.

정신 차려보면 아기는 등 돌리고 혼자 놀고 있다.

아기도 아는가보다, 엄마 마음이 다른 데로 가버렸다는 걸.


마음만 바쁘면 아무것도 안 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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