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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립언
2010. 12. 27. 19:20
며칠 간 공개할 수 없는 글만 썼다.
오늘은 회의 시간에 모처럼 일어나서 말을 했다.
나는 어린 시절부터 말로 실수를 참 많이 해 왔다.
눈치를 보는 성격 덕에 할 말을 다 하고 살지도 못하면서
한편으로는 쓸데없는 말주변으로 실수도 참 많았다.
나는 나를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.
그런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직업을 잘못 선택해서인지
글이며 말이며 쉽게 하고 살 수 없는 일상을 보내며
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느낀다.
지금은 일단 이렇게 산다고 쳐도
오년 후에도 십년 후에도 이렇게 산다면 그건 싫다.